20대 한창 멋부리던 시절의 캐빈클라인, 폴로 등의 향수를 쓴 이후, 삶이 바쁘다는 핑게로 향수와는 멀어져 있었던 40대 초반의 남성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루이스1987을 알게 되었고, Royalty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향수에 대해 깊이 공부해 보지도 않았고, 다양한 향을 맡아보지도 읺았습니다. 그래서 탑 미들 라스트는 그냥 표현으로 초반 중반 잔향쯤 되겠구나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루이스 1987의 향수를 받고, 글씨로 보던 향기가 머리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40대가 되면서 40이라는 숫자가 주는 막연한 우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뭔가 이제는 늦은거 같고, 뒤쳐지는 거 같고... 그런데 ROYALTY를 통해서, REFRESH가 된다는 느낌을 받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꽤 오래 지속되는 향은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향은 다가올 시간을 두근거리게 만들어 줍니다. 향수릉 산다는 것은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향을 통해 얻게되는 하루하루의 기분을 생각한다면, 못 살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기분좋은 날 들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근거리는 향 또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